지원 프로그램에 4,000만달러 투입… 지원대상·금액 확대
LA시가 캘리포니아주·카운티 정부와 손잡고 중·저소득층의 첫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위한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제임스 한 LA시장은 11일 시청 기자회견에서 주정부와 LA, 오렌지 카운티 정부가 지난해 공동으로 설립한 주택 구입 보조프로그램(SFMBP·Single Family Mortgage Bond Program)에 시정부 기금 4,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정부 예산 지원으로 SFMBP 프로그램 기금이 3억1,000만달러로 늘었으며 LA시 주민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첫 주택 구입자나 주택을 매각한지 3년이 지난 LA시·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주민들은 30년 고정 모기지를 시중 금리보다 월등히 낮은 4.25%∼5%에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저소득층외에도 중산층도 신청이 가능토록 하기위해 연 소득 상한선과 주택가격도 대폭 상향, 조정됐다. LA시를 포함한 LA카운티의 경우 2인 가족은 연 소득이 최고 7만5,000달러, 3인이상 가족은 최고 8만7,500달러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오렌지 카운티는 2인 가족이 9만720달러, 3인이상 가족은 10만5,840달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은 기존 주택의 경우 45만2,409달러, 신규 주택은 54만7,873달러까지의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
LA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따라 그동안 중저소득층 주민 405명이 총9,400만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지원금을 받았다.
문의: (323)890-7249, 인터넷: (www.lacdc.org/MRB/ index.shtm)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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