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9.1%나 상승
남가주 지역 2~5위
지난 2·4분기 전국 부동산 가격이 1년새 9.1% 상승한 가운데 남가주 4개 카운티가 2-4위를 차지했다.
전국 125개 마켓을 대상으로 조사, 전국부동산협회(NAR)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의 전국 기존주택 중간가는 18만3,8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0.1%가 치솟아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스베가스의 기존주택 중간가는 무려 52.4% 상승한 26만9,900달러를 기록, 가격상승률 전국 1위에 랭크됐다.
2위 오렌지카운티는 38.7% 오른 65만5,300달러, 3위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는 38.5% 오른 29만4,500달러의 중간가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4위 샌디에고는 37.5% 상승한 55만9,700달러, 5위 LA·롱비치는 30.4% 상승한 43만8,40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6-10위는 플로리다 사라소타, 플로리다 오칼라, 새크라멘토, 마이애미,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등이 각각 차지했다.
데이빗 르레아 NAR 수석경제학자는 “지난 1년간 라스베가스의 주택가 상승률은 도심 주택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록”이라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달린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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