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76건-5,300만달러 ‘최고’… 중앙-윌셔은행 순
작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한인은행들의 SBA 융자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기준, 지난 3분기 동안(10.1.03~6.30.04) 한인은행 융자건수와 액수는 은행별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
건수 기준으로 한미은행이 이 기간 17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중앙 160건, 윌셔 101건, 나라 59건, 새한 47건, 유니티 35건, 미래 11건, 태평양 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건수 증가율은 중앙이 가장 높은 240%, 한미 108%, 윌셔 91%, 나라 37%, 새한 31%의 순서로 나타났다.
또한 액수는 한미은행이 가장 많은 5,300만달러, 중앙 4,300만달러, 윌셔 3,900만달러, 새한 2,500만달러, 나라 2,200만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액수 증가율은 유니티 152%, 새한 96%, 미래 82%, 한미 81%, 윌셔 56%, 중앙 47%등으로 나타났다.
한미은행은 PUB 합병효과로 지난 3분기동안 SBA 융자건수와 액수에서 한인은행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PUB 합병 전인 지난 1, 2분기(10.1.03~3.31.04)만을 합칠 경우 중앙은행이 건수 96건, 액수 1,143만7,1000달러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A 카운티 105개 은행 가운데 한인은행들의 SBA 랭킹은 한미 4위, 중앙 6위, 윌셔 9위, 나라 13위, 새한 15위, 유니티 17등 비교적 상위권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의 제이슨 김 부장은 “SBA 융자한도가 연초 한때 줄었다가 다시 복원되기 전까지 약간 위축되기도 했지만 지속된 부동산 경기의 활황으로 한인들의 프라퍼티 매입이 늘어 SBA 융자가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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