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 신임 다운타운 지점장 로라 양씨
“비 한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습니다.”
윌셔은행의 다운타운 지점장으로 지난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로라 양(사진)씨는 “다운타운에 워낙에 많은 한인은행 지점이 밀집해 있어 시장 공략이 쉽지않다”며 “이란, 히스패닉, 유태인 고객등 타 커뮤니티 고객을 적극 공략해 비 한인 고객의 비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라 양 지점장은 86년 한미은행 텔러에서부터 시작해 99년 나라은행 다운타운 지점장을 거쳐 2000년부터 윌셔은행 오퍼레이션 매니저등으로 일한 올해 금융경력 18년의 베테런.
중학교때 아르헨티나로 먼저 이민갔다가 6년을 지내고 미국으로 이민왔기 때문에 스패니시에도 능통하다. 영어, 스패니시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비 한인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양 지점장은 또한 “다운타운 의류업소의 업주들이 1세에서 1.5세, 2세로 점차 세대 교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이 한인은행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권에 맞는 어프로치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윌셔 다운타운 지점 직원은 15명의 대식구가 함께 일하는 직장이니만큼 직원들의 인화단결에도 힘쓸 작정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정확하게 파악해 이에 대응할 계획이다. (213)763-1801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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