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왕 키잔 인터내셔널 사장 해외한인무역협회 세미나서 강조
북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NC, 회장 김효완)가 김시왕 사장(키잔 인터내셔널 대표)을 초청해 주최한 ‘미주류사회의 마케팅 및 판매전략’ 세미나가 지난 20일 50여명이 넘게 참석한 가운데 열려 마케팅 및 판매전략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샌프란시스코 캐시드럴 힐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김시왕 사장은 비즈니스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도박같은 베팅을 하기 보다는 계산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위험은 항상 생각해야 하고 단기적인 이익에 너무 집착해서는 안된다면서 기회가 왔을 때 올인하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정확하지 않을 때 도박처럼 승부수를 펼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이날 ‘마케팅 전략-미국내 대형 리테일러에게 어떻게 물건을 팔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마케팅과 세일의 차이점, 제품·가격·판매등 마켓세일의 모든 것, 제품관리와 고객관리, 비즈니스 계획, 세일즈맨쉽등 마케팅과 세일즈 전반에 걸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문적인 지식보다는 현장에서 부딪치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김사장은 제품선정에 있어 장래성이 없으면 가차없이 버리고 다른 제품을 찾아야 하고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격을 정할 때 어느곳에 판매를 하며 고객의 수입과 인종, 교육정도등까지 파악해야 실패가 없다고 조언했다. 특히 김사장은 서비스를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로 투자가 많이 되어야 하는 부문이기도 하다면서 요즘 서비스는 하이테크의 발달로 가장 중요한 사안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1세들의 경우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며 말을 아끼는등 유교사상이 남아있어 세일즈를 하는데 핸디캡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세일즈를 할때는 열정을 갖고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실질적인 경험을 토대로 해서 열려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았으며 강연후 30여분 이상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OKTANC의 김효완 회장은 무역협회가 지난해 발족되어 아직 많은 분들이 무엇을 하는곳인지도 모르는데 이같은 성황을 이루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무역이나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을 위한 유익한 세미나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남기자>
*김시왕 사장의 강연은 26일자 경제섹션에 지상강좌를 통해 자세하게 다루어 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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