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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9일 성범죄 전과자 거주지 제한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리치몬드 출신 강간전과 4범 개리 버스(34)의 정착을 둘러싼 논란끝에 의원입법 형식으로 개정된 새 법률은 성범죄 전과자의 새 정착지를 체포 이전 최종주소지가 속한 카운티로 제한하되 주정부 교정당국은 성범죄 전과자 석방 이전에 최종 주소지 카운티에 서면으로 알려 이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10년동안 복역한 뒤 지난 2월 출소한 버스는 밀밸리·오클랜드·산호세 등지를 전전하며 주민들의 격력한 반대에 부닥쳐왔으나 주지사의 서명으로 새 법이 발효됨에 따라 체포 당시 주소지 리치몬드가 속한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 새 거처를 찾을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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