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입니다.
9월 17일 UC버클리 하스(HAAS)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수퍼콘서트에서 만나겠습니다. 오디션과 함께 열리는 이번 슈퍼콘서트에 북가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는 17일 열리는 수퍼콘서트를 앞두고 본보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가수 비는 가슴이 설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 출연하는 박진영은 이미 LA에 도착해 있으며 비와 베이비복스 등은 오는 16일 샌프란시스코에 올 예정이다. 또 팀은 17일 LA에서 비행기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오전 중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수퍼콘서트는 한국의 날 축제의 일환으로 본보와 상항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5,000명 이상이 입장할 수 있는 초대형 장소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대형스타와 함께 하는 이번 초대형 콘서트의 열기로 북가주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인뿐만 아니라 전 아시아권을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의 주역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자리에 모이게돼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비(본명 정지훈)는 2002년 1집 ‘나쁜남자’로 데뷔, 파워 풀한 춤과 가창력, 184Cm에 달하는 훤칠한 키와 앳된 외모에서 풍기는 매력으로 단숨에 스타대열에 올랐다. 이어 2003년 발표한 2집 ‘태양을 피하는 방법’으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드라마로 진출해 ‘상두야 학교 가자’와 현재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폴 하우스’에 주인공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 여성 댄스 그룹의 지존이라 불리는 베이비복스는 1997년 김이지, 간미연, 이희진, 심은진, 윤은혜 등 5명으로 결성된 한류열풍을 주도한 원조로 섹시한 춤과 음악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Get Up’, ‘Killer’, ‘우연’외 다수가 있다.
1994년 ‘날 떠나지마’를 발표한 이후 10년 이상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진영은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GOD, 박지윤, 비 등을 프로듀싱했으며 JYP엔터테이먼트를 설립, 가요계에 걸쭉한 신인들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 한국 외에도 미국 팝 시장에도 눈을 돌려 윌 스미스의 앨범과 힙합 뮤지션 Mase의 앨범에도 작곡자로 참여하고 있다.
재미 교포인 팀은 발라드 ‘사랑합니다’로 작년에 데뷔, 차세대스타 자리를 예약해 논 기대주이다. 올 2집 ‘고마웠다고’로 각종 음악차트의 정상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하는 뜨겁고도 시원한 수퍼콘서트의 티켓가격은 $100, $65, $45, $25달러이다. 문의 510-444-0220(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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