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SUV‘포 모어’ 2006년 시판
닛산이 기존의 센트라보다 더 작은 소형 세단을 출시한다.
닛산측은 2007년부터 미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소형 승용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 차종은 현재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큐브’나 ‘마치’ 스타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큐브는 도요타의 사이언 xB와 유사한 차종이며 마치는 서브콤팩트카로 유럽에서는 ‘마이크라’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이다.
닛산은 또한 센트라도 2006년형부터 디자인을 변경한 새 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닛산 관계자는 새 모델에 대해 혼다 시빅, 도요타 코롤라 등의 성능을 능가할 것이라고 밝혀 소형 세단 시장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미국에도 머지않아 경차가 상륙할 전망이다.
지난 몇 년 사이 유럽을 여행해 본 사람들이라면 거리 곳곳을 누비는 경차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마치 ‘거대한 곤충’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인 이들 경차는 이미 유럽에서는 대중화된 모델.
미국내 한 업체가 최근 유럽 경차의 선두 주자 중 하나인 ‘스마트 포 투’(Smart For Two) 수입을 추진중이다. 실제 판매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릴 수도 있겠으나 업계는 몇 년 내로 스마트 포 투나 혹은 유사한 경차를 미국의 거리에서도 만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 포 투는 이름 그대로 2인승 세단이다. 3기통 엔진에 개솔린을 사용하며 최대 출력은 41마력. 경차이다 보니 소형 엔진은 바로 운전석 아래쪽에 자리 잡았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강점은 연비. 1갤런으로 무려 60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니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딱’이다.
하지만 포 투 모델의 미 진출이 희망적인 것만은 아니다. 우선 스포츠카도 아닌 2인승 경차의 시장성이 불투명하다는 것. 여기다 스마트의 경우 시속 60마일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무려 20초에 달해 보통 6-7초를 넘으면 외면해버리는 미 소비자들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수입을 추진하는 ‘잽’(ZAP)측은 이 같은 점을 고려, 범퍼와 사이드 충격 완화 장치 등을 미 안전규정에 맞게 보완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업계는 ‘스마트 포 투’ 보다는 스마트의 SUV 버전인 ‘포 모어’(For More)의 시판이 더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측은 2006년부터 브라질 주이즈 데포라 공장에서 생산될 포 모어를 미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 포 모어는 4기통 1.8리터가 기본, 스마트측은 미국에서 3만대 정도는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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