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홈경기도 관중없이 치러야
지난주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다이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홈 경기에서 관중이 던진 이물체에 주심이 맞고 쓰러져 경기중단 사태를 빚었던 AS 로마(이탈리아)가 0-3 몰수패를 선언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1일 키예프의 3-0 승리와 함께 AS 로마가 다음 2개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관중을 입장시키지 말고 빈 구장에서 경기하도록 하는 중징계 조치를 발표했다. 로마는 즉각 UEFA의 징계조치를 수용, 어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AS 로마는 3골차의 패배를 안은 것은 물론 11월3일 레버쿠젠(독일)전과 12월8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전 등 2개 빅게임을 텅 빈 스테디엄에서 치르게 돼 16강 진출이 힘들게 됐다. 지난 15일 벌어진 키예프와 로마의 B조 경기는 키예프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 종료 후 퇴장하던 스웨덴 주심 안드레스 피르스크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이물체(동전으로 추정)에 이마를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바람에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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