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아우토반’ 차두리(24·프랑크푸르트)가 컵 대회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차두리는 22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DFB 포칼컵 2라운드 그로이터 피르트와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5분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4-2 연장 승리에 한 몫 했다. 차두리가 득점포를 작렬한 것은 지난 2월 분데스리가 1부리그 후반기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선취골을 넣은 이후 7개월 만이며 빌레펠트에서 활약하던 2003년 1월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터뜨린 데뷔골을 포함하면 독일 진출 이후 이번 득점이 통산 3호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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