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은행 순익 짭짤… 유니티, 395% 증가
3분기 실적 발표 자산 규모도
조흥 제외하곤 모두 크게 늘어
나스닥에 상장되지않아 비교적 실적을 일찍 발표하는 한인은행들의 3·4분기 실적은 조흥은행만 제외하고는 고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카 조흥은행(CHB 아메리카) 캘리포니아 지역본부의 3·4분기 실적은 당기순익은 늘어난 반면 자산, 예금, 대출, 대손충당금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동기대비 3분기 순익은 32% 늘어난 223만7,000달러를 기록한 반면 자산은 전년대비 6% 감소한 1억3,446만4,000달러, 예금은 0.3% 감소한 1억2,777만9,000달러, 대출은 4% 감소한 1억3,629만2,000달러, 대손충당금은 5% 감소한 253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자산수익률(ROA)은 2.13%이다.
유니티 은행은 자산, 예금, 대출, 순익, 대손충담금이 전년동기대비 100%안팎의 고속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95% 늘어났다. 자산은 88% 늘어난 1억1,858만6,000달러, 예금은 82% 늘어난 1억203만6,000달러, 대출은 62% 늘어난 7,839만9,000달러, 순익은 395% 늘어난 107만5,000달러, 대손충당금은 87% 늘어난 86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자산수익률(ROA)은 1.56%, 자본수익률(ROE)은 9.48%이다.
미래은행은 전년동기대비 자산, 예금, 대출, 순익, 대손충당금이 골고루 성장했다. 전년동기대비 자산은 30% 늘어난 1억286만4,000달러, 예금은 22%늘어난 8,638만4,000달러, 대출은 54% 늘어난 6,153만5,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익은 29만5,000달러, 대손충당금은 86% 늘어난 101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태평양 은행은 창립 1년만에 3분기 순익이 61만8,000달러를 기록, 다른 신설은행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자산은 1억1,029만1,000달러, 예금은 9,333만3,000달러, 대츨은 8,263만3,000달러, 대손충당금은 87만달러를 기록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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