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업소 ‘이씨 그리핀’ 이색 마케팅
타운 윌셔가의 보석업소 ‘이씨 그리핀’(대표 샐리 손)이 고객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를 잇달아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업소는 6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단골 50여명을 초청, 퓨전 건강식과 와인 등 음식을 나누며 메이컵 강좌 및 시연도 선보였다. 음식은 와인바 ‘AOC’ 셰프 겸 파티 음식 전문가인 정은정씨가 맡아 팟타이 샐러드, 아르헨티나 음식으로 소고기를 전병처럼 빚어낸 밀라네자, 치즈 플레이트 등을 내놓았으며, 메이컵 강좌는 한국 ‘SM엔터테인먼트’의 연예인 코디네이터 출신인 메이컵 전문가 제나 박씨가 진행했다. 또 프리랜서 사진가를 고용, 손님들의 스냅사진을 찍어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보내줄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월 밴드 공연 등 이색적인 그랜드 오프닝을 열었던 이 업소의 고객 이벤트는 이번이 세 번째로, 오는 11월엔 할러데이 시즌을 위한 홈 인테리어 강좌도 열 예정이다.
이 업소가 꾸준히 이벤트를 기획하는 이유는 고객 만족과 홍보라는 두 가지 효과가 쏠쏠하기 때문.
샐리 손 사장은 “단골에게 특별히 배려하는 이미지를 주고, 신규 고객들에겐 자연스럽게 업소를 광고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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