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상의, 비즈니스 관련 투표내용 분석
법안 처리 내역 11월선거 앞두고 발간
환경·최저임금·세금·노동 등 망라
캘리포니아 상공회의소가 11월 선거를 앞두고 주 상·하원 의원들의 비즈니스 관련 투표 내용을 분석한 재료를 내놓았다.
상공회의소는 8일 “많은 업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주 의원들이 2004-2004 회기의 두 번째 해에 대기업과 스몰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안들을 본회의에서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주들 사이에서 캘리포니아가 각종 규제와 법으로 말미암아 미 전국에서 비즈니스 운영경비가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분석 자료는 선거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에 포함된 법안은 주지사에 의해 거부되었거나 종업원상해보험(워컴) 개혁법을 빼고는 2005년 1월에 발효되는 것들로 노동, 세금, 환경문제, 개인 기업, 재정적 책임, 비즈니스 환경 등과 관련돼 있다. 상공회의소는 각 분야별로 최우선 순위를 차지하는 법안들을 골라 투표 성향을 조사했다.
대표적인 것들은 롱비치 및 LA항 대기오염 관련 법안, 최저임금 인상 법안, 자동차 판매시 냉각기 의무화 법안, 개솔린세 법안 등이다.
상의측은 “이번 자료는 비즈니스와 관련된 의원들의 태도를 보여준다”고 말하고 “사업주가 속한 지역구 의원의 평가를 위해 이번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의는 법안이 제안될 때마다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하고 입장을 정리, 찬반을 발표해 오고 있다.
<김장섭 기자>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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