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 ‘헴프 햇’
마직 모자 하나에 69달러라면?
배를 타거나 해변에서 놀 때, 사파리, 기타 햇볕아래서 활동할 여행객을 위해 제작됐다는69달러짜리 ‘틸리’ 헴프 햇에는 몇가지 남다른 기능이 추가돼 있다. 우선 UPF(자외선차단지수)가 현재 최고인 50이 넘고, 물에 빠뜨려도 가라앉지 않고 둥둥 뜨며, 머리를 감싸는 부분에 비밀 주머니가 있어 크레딧 카드나 비상금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마 섬유도 더욱 강하고 질긴 것을 사용했다.
‘틸리’사 직원들이 ‘더 햇’이라고 부르는 이 모자를 쓰고 햇볕이 눈부신 더운날 오후에 강에서 뱃놀이를 한 결과 자외선 차단섬유를 썼다지만 얼굴은 벌겋게 익었다. 그렇지만 모자는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벗겨져 나가지 않았다. 얼굴 아래로 늘어뜨리거나, 목 뒤로 보낼 수 있는 모자에 달린 줄 덕분이었다.
이 모자는 REI등 야외용품 전문점에서 구할 수 있으며 틸리 본사에서도 판매한다. 800-363-8737, www.till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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