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18곳 소유… 무어팍 골프장도 1,650만달러에 매입
한인이 또 골프장을 매입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세림 TTC’ 사를 운영하는 최상일 회장이 무어팍 소재, 무어팍 컨트리 클럽을 1,650만 달러에 최종 매입했다. 제이콥슨-하디 골프 디자인사가 설계한 무어팍 컨트리 클럽은 27홀의 세미 퍼블릭 골프장으로 골프매거진이 ‘탑 10 베스트’로 선정될 만큼 경치가 좋은 곳이다.
이로서 남가주 지역의 한인 소유 골프장수는 18개에 달하고 있으며 투자액수는 1억2,18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액수가 밝혀지지않은 골프장이나 장기리스까지 합칠 경우 실질투자액수는 1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한인들의 골프장 투자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상가와 대형 아파트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투자매물의 가격이 지나치게 올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투자처로 선호되고 있으며 로컬 투자가뿐만 아니라 본국 투자가들이 몰리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J.S 골프레저 준 서 사장은 “현재 골프장 시장은 셀러스 마켓을 형성하고 있어 바이어들이 사고 싶어도 매물을 쉽게 고를 수 없다”며 “순익을 매입가격으로 나눈 캡레이트가 6.5-8%에서 형성되어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1,000만달러이상 규모 골프장 3개정도가 한인에 의해 매입이 추진되고 있으며 남가주 지역은 골프장 가격이 오를대로 올라 타주 지역의 골프장 구입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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