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투자회사인 라 피에스타 투자그룹이 내년 2월 오픈할 예정으로 리모델링 중인 노스 할리웃의 ‘라 피에스타 수퍼몰’ 투시도.
한인 투자그룹 ‘라 피에스타 수퍼몰’내년 오픈
한인투자가가 노스 할리웃 지역에 대형 샤핑몰을 개발한다.
라 피에스타 투자그룹(대표 션 김)은 170번 프리웨이 인근 셔먼웨이와 벨에어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라 피에스타 수퍼몰’(12727B Sherman Way.)을 내년 2월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도어 디스카운트 스토어인 라 피에스타 수퍼몰에는 일반 소매점과 식당 등 모두 103개의 점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어번데일 프라퍼티사가 관리하는 1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 컴플렉스 중 구 ‘홈베이스’ 자리에 대한 30년 임대권을 획득한 라 피에스타사는 지난 9월부터 300만 달러를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션 김 대표는 “입주자에게 미국식 샤핑몰과 비교해도 손색이 않는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를 새롭게 꾸미고 있다”며 “중상류층 히스패닉 소비자를 겨냥한 라 피에스타 수퍼몰을 유명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내년 중 LA카운티 내에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2호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 피에스타 수퍼몰의 분양가격은 부대비용을 포함해 스퀘어피트에 3.75달러부터 시작되며, 모든 소매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식당가에는 한식, 일식, 중식, 멕시칸, 케밥집, 커피샵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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