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월드챔피언십 한 조 샷대결
미셸 위는 소렌스탐과 맞대결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5,000달러)이 박세리 대 박지은, 아니카 소렌스탐 대 미셸 위 매치업을 흥행카드로 내걸었다. 김미현 대 장정 ‘땅콩’ 대결 언더카드도 눈길을 끈다.
박세리와 박지은은 13일 남가주 팜 데저트의 빅혼 콜프클럽 캐년코스(파72·6,462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20명 출전자 가운데 맨 마지막 조로 출발, ‘양박쟁투’를 펼치게 됐다. 둘의 맞대결은 지난 3월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이후 처음이다.
미국인들에게는 ‘골프 여제’ 소렌스탐(스웨덴) 대 ‘골프 신동’ 미셸 위의 한 조 샷대결이 더 큰 관심사다. 박세리-박지은 맞대결조 바로 앞인 이 조에 가장 많은 갤러리가 몰릴 것이 분명하다.
한편 이날 가장 먼저 출발하는 리드오프 조에는 2001년 신인왕 한희원과 올해 신인왕이 확정된 ‘얼짱’ 안시현이 편성됐고, 디펜딩 챔피언인 ‘커미셔너의 걸프렌드’ 소피 구스탑슨은 크리스티 커와 한 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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