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협, 특별위원회 발족
최종 계약을 앞둔 다운타운 LA패션센터(LA FACE)의 입주 예정 업주들이 입주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한인의류협회(회장 최대호)가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14일 의류협회는 지난 6일 열린 입주 예정자 모임의 결과를 수렴해 최대호 회장과 강용대 전임회장, 입주예정업주 등 8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임시 상조회 역할을 맡게 되며, 이같은 협회의 활동에 동의하고 전권을 위임한 업주들에 한해 LA FACE의 입주 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모임에 참가하지 않은 업주들의 의견을 타진하기 위해 고문 변호사와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는 대로 800여 회원사에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협회 허혜영 사무국장은 “강용대 전임회장도 위원회에 참여해 LA프라퍼티 및 칸투자개발사와의 채널을 일원화했다”며 “위원회는 최종 계약서의 내용 점검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LA 프라퍼티와의 모든 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자동 해산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달 말 칸투자개발사의 비협조로 사실상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며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이의 철회를 요구하는 입주 예정자 45명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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