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 조사… 업계평균과 점수 같아
소나타·옵티마 ‘엔트리 중형세단’ 2·3위
현대자동차의 소비자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J.D.파워가 14일 발표한 2004년형 자동차 품질 및 디자인 만족도(APEAL)에 따르면 현대는 지난해 조사보다 5점이 많은 852점을 기록, 업계 평균과 같았다.
지난해 APEAL에서 현대는 업계 평균(850점)보다 낮은 847점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올 브랜드별 순위에서는 전체 38개 중 22위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34위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한 계단 상승했다. 그러나 기아차의 평균 점수는 830점으로, 평균에 크게 못 미쳤다.
차종별 베스트3카에는 한국차 5개 모델이 선정됐다. 엔트리 미드사이즈 세단 부문의 경우 현대소나타와 기아 옵티마가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또 현대 티뷰론은 스포티카 부문 공동 3위에, 기아 소렌토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2위에 올랐다. 기아 아만티도 경쟁이 심한 프리미엄급 중형세단 부문에서 셰볼레 말리부, 닛산 맥시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렉서스(910점)로 조사됐다. 렉서스에 이어 포셰와 캐딜락, BMW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이스주(810점)로 조사됐으며 올스모빌(811점), 지프(818점), 수바루(827점) 등도 하위권을 맴돌았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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