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외식비 조사
뉴욕 식당에서의 한끼 식사비는 1인당 평균 37.45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릿 저널은 18일 미국의 레스토랑 평가지인 `자겟(Zagat)’을 인용, 이같이 밝히고 이는 지난해에 비해 1% 밖에 오르지 않은 것이지만 미국 전체 식당의 평균 식사비에 비해서는 6달러가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의 값비싼 음식비를 주도하는 식당은 일본 음식점으로 시내에서 가장 비싸다는 일식집 `마사’의 경우 정식으로 1인당 300∼500달러의 식사비를 받고 음료수 비용은 별도로 부과하고 있지만 손님이 넘치고 있다.
또 다른 일식집 `메구’는 된장국 한그릇에 25달러를 받는 등 음식 한가지에 음료수 한가지를 먹으면 팁을 포함, 평균 93달러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레스토랑 `페르 세’의 경우 1인당 식사비가 135∼150 달러에 달하지만 2개월전에 예약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등 일본식당이 아닌 서양식당도 고가화되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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