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카운티에서 2건의 여고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50분경 우드론고교 여학생 한 명이 학교 인근 클래어리지 로드 1500블록의 한 골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의해 세인트 아그네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 여학생은 성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여학생은 방과후 2명의 남학생과 함께 한 주택으로 가서 술을 마셨으며, 남학생 한명이 집안에서 성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다릭 잭슨 우드론고 교장은 두 남학생은 이번 주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으며,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잭슨 교장은 피해 여학생 역시 아직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있으며, 사건 당일 오전 10시경 스스로 남학생들을 따라 학교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 이 여학생의 오빠와 다른 6명의 청년이 배트와 칼 및 다른 흉기를 소지하고 보복을 위해 학교를 찾아와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한편 19일 오전 11시경 오버리고교 15세 여학생이 교내 남학생 화장실에서 2명의 남학생에 의해 성폭행 당했다. 이 여학생은 오후 2시 45분경 남자 친구에게 이 사실을 밝혔으나 둘 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문이 곧 교내로 퍼지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