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오버파 150타 최하위권…베어드 단독선두
PGA후나이클래식 2R
케빈 나(20·상욱)가 2연속 컷오프의 고배를 마셨다.
2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디즈니월드 리조트 매그놀리아코스(파72)에서 벌어진 PGA투어 후나이클래식(총상금 420만달러) 2라운드에서 케빈 나는 5오버파 77타를 쳐 이틀 연속 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며 합계 6오버파 150타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탈락했다.
전날 부진으로 사실상 컷 통과 가능성이 희박했던 케빈 나는 10번홀부터 출발, 전반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제자리걸음으로 반환점을 돈 뒤 후반들어 첫 2홀에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3번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트리플보기를 범하고 완전히 무너졌다. 이로써 케빈 나는 지난주 크라이슬러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시즌 1,000만달러 상금돌파라는 사상 최초의 위업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날 공동 8위에 공동 28위까지 떨어져 최소한 이번 주엔 목표달성이 힘들어졌다.
반면 전날 공동 5위였던 브리니 베어드는 이날도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생애 첫 승의 꿈을 부풀렸고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백전노장 탐 레이먼은 이틀연속 66타의 호타를 휘두르며 베어드에 1타차 단독 2위로 올라서 근 5년만에 첫 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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