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30차 정기총회가 1일 서울장로교회에서 열려 김재동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 목사는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5명의 공천위원들로부터 단독으로 후보 추천을 받았으며 총대들의 전원 찬성으로 차기 회장에 인준됐다.
이와 함께 목사 부회장은 신동수 목사(워싱턴크리스찬교회)가, 평신도 부회장은 여전도회 연합회 회장을 지낸 최정선 집사가 인준됐다.
29대 회장단에서 부회장을 지낸 김 목사는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나와 장로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6년 서울장로교회의 청빙을 받고 도미,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 목사는 “역대 임원들이 큰 일을 많이 해 책임이 무겁다”며 “400여 한인교회를 대표하는 사업에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만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김양일 회계는 총 수입 10만3,843.2 2달러와 용천돕기 성금 4만4,777.81달러를 포함한 9만7,768.22달러의 지출을 보고 했으며 송정식 감사는 결산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정 영만 목사는 “차기 이월금 6,075달러에는 내년에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주 한기총 총회 예산 2,000달러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양광호 목사는 ‘하나님의 일’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 사역은 크든 작든 이미 하나님이 상 주시는 일”이라면서 “한인 목회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사역에 전념하도록 교회협이 돕자”고 강조했다.
교회협은 이날 양광호 목사, 이숙원 집사, 김인호 목사 등 전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최재근 장로, 김영호 장로, 최정선 집사 등 분과위원들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30대 교회협 임원>
▲총무: 이병완 목사(세계로장로교회) ▲부총무: 유재유 목사(성마가감리교회) ▲서기: 김양일 목사(주평교회) ▲부서기: 안효광 목사(스테포드임마누엘침례교회) ▲회계: 이석해 목사(세광교회) ▲부회계: 심대식 목사(한무리장로교회)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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