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도와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들을 드러내지 않고 자원 봉사하는 키와니스 봉사단체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지부를 두고 있는 순수한 자원 봉사단체.
지난 26일 열린 뉴폿 뉴스 덴비지역 총회에서 동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회장에 선임된 장혜정씨는 “ 1.5, 2세들의 주류사회 참여를 위해서는 1세인 우리들이 그 터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페닌슐라한인여성회장, 상공인협회장, 한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주류사회와의 교류에 한계를 느꼈다며 5년 전부터 키와니스 봉사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키와니스 봉사단체 회원들은 그 지역의 저명한 인사 혹은 유지들로 자발적인 봉사 정신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1회씩 모임을 갖고 있다. 모임에서는 1주일간의 봉사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과 정보를 나누고 토론하는 등 소리 없이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모든 경비도 회비나 자신의 주머니에서 충당하고 있다.
초, 중, 고등 학생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진로를 상담해 주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지급, 지체아동 운동 도우미와 여성 학대 문제 해결 도우미 등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하는 것이 회원들의 주요 활동이라는 것.
장 회장은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여러 가지 혜택을 받는 것도 좋지만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물질이든 봉사 활동이든 아름다움 마음을 주류사회에 보이는 것도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주는 좋은 교훈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한인단체들을 새롭게 인식되는 계기가 되며 최근 한인 단체가 도움을 받은 사례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 회장은 키와니스 봉사 단체 활동 외에도 덴비지역 미국인 상공인협회 일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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