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챔피언스… 도노프리오 우승
갈수록 못 했다. LPGA투어 챔피언스 토너먼트 첫날 2명이 공동선두에 나섰던 한국이 끝에는 우승은커녕 단 1명이 ‘탑10’에 든 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14일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트레일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코스(파72·6,253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미첼컴퍼니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0만달러)에서 한희원이 6위로 챔피언 경력의 한국 선수 5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우승컵은 예일대 우등생 출신의 헤더 데일리-도노프리오(35)에게 돌아갔다.
도노프리오는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로라 디아즈를 4타차로 제치고 생애 2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한희원은 대회 마지막날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선전,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선두와 6타차 단독 6위를 했다. 첫날 1언더파를 기록했던 한희원은 4라운드 내내 언더파 성적을 유지, 올 시즌 ‘탑10’ 입상 횟수를 8회로 늘렸다.
그러나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3승의 기대를 부풀렸던 박지은은 이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 합계 3언더파 285타로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김초롱과 똑 같이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안시현은 6오버파 294타로 41명 출전자 중 30위를 기록했고, 3라운드까지 10오버파로 헤맸던 박희정은 기권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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