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축구협·KAGRO 등, 청년층 참여 유도
▶ 한인단체들 송년행사 볼거리 풍성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인 단체들이 예년과 달리 다양한 볼거리로 남녀노소가 고루 즐길 수 있는 송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는 12월 19일 오후 6시 30분 마틴스 웨스트에서 송년대잔치를 갖는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노고를 서로 나누며, 새해의 도약을 다짐할 이 행사에는 모창 가수들이 대거 출연, 눈길을 끌고 있다.
조영필, 주형미, 김세레나데 등 유명 가수와 유사한 예명을 가진 이들은 목소리는 물론 외모마저 진짜와 구분이 힘들다고 한다.
또 여흥 순서의 흥을 돋우기 위해 뉴욕의 명사회자인 김두관씨가 마이크를 잡는다.
이와 함께 1부 기념식 전 풍물 대동놀이와 태권도 시범으로 분위기를 달구며, 식사 전 여흥 순서에는 코리안 페스티벌 청소년 장기자랑에서 우승한 청소년 댄스팀과 박진영 스타서치 1위 여고생이 특별 공연한다.
한인회는 윤부섭씨를 대회장, 양혜경·최광희씨를 공동 준비위원장, 김현주·박춘기씨를 공동 진행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주 메뉴 또한 한식으로 준비되는 이 행사의 입장료는 45달러. 한국 왕복 항공권, 김치냉장고등 다수의 경품도 준비된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축구협회(회장 박보영)도 청년과 장년층이 함께 어울리는 송년행사 ‘축구인의 밤‘을 12월 5일(일) 오후 6시 글렌버니 소재 큐스 연회장에서 연다.
축구협은 장년층 중심의 기존 행사가 청년층의 호응을 얻지 못한 점을 고려, 주부가요 대회 입상자와 청년 댄스팀 등의 공연과 함께 여흥순서를 참석자 모두가 흥을 낼 수 있는 풍물놀이로 시작한다.
또 협회 기금으로 5개 청장년팀별로 각 1명씩 장학생을 선발, 500달러의 장학금도 지급하며, 득점왕 시상 등 개인상 시상을 늘린다.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현주)도 매년 늘어나는 참석자들의 수용을 위해 장소를 서울플라자내 밀레니엄홀로 옮겨, 12월 12일(일) 오후 6시 송년잔치를 개최한다.
김현주 회장은 “넓은 공간에서 한해동안 상인들이 생업의 어려움을 말끔히 씻어내고 내년 사업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운을 충전하도록 음향장치 등 부족함이 없는 송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AGRO는 또한 4대의 감시카메라를 포함 3,000달러 상당의 DVR 감시 시스템 등 회원들에게 필요한 상품으로 경품순서를 마련한다.
KAGRO는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이 행사에서 예년보다 금액도 인상되고 대상도 대폭 확대해, 선발된 회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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