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교회(담임목사 이순근)의 샤론 여성중창단과 코람데오 남성중창단이 가을밤을 적시는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줬다.
활발한 음악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찬양그룹은 13일 저녁 엘리콧 시티 소재 본당에서 두번째 합동연주회를 가졌다.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 등 3개 파트 13명으로 구성된 샤론 중창단은 최경순 목사의 지휘와 김혜진씨의 피아노 반주로 ‘샤론의 꽃 예수’ 등 성가 4곡과 ‘청산에 살리라’ 등 우리 가곡 3곡을 세련된 기교로 노래했다.
지역에서 드문 아카펠라를 들려주는 코람데오는 9명의 단원이 풍성하고 조화로운 화음으로 ‘주를 사랑해’등 성가 4곡과 ‘가고파’등 가곡 3곡을 노래했다.
또 중견 첼로이스트 김원희씨와 UMCP교수이며 기타강사로 활동중인 윤혜성씨, 피아니스트 이현아씨가 찬조 출연, ‘생명의 양식’ 등을 연주했고, 두 중창단은 함께 ‘주의 영광 받으소서’ 등 2곡을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순근 목사는 이에 앞서 “이 연주회를 통해 모든 영광을 하나님님께 돌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샤론과 코람데오 중창단은 각각 지난 1998년과 2001년 창단 이래 지역 교회의 부흥회 및 투병중인 교인 심방, 애경사 참여 등으로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펴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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