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이번에는 또다른 성인병중의 성인병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이 인슐린 주사, 당, 비만, 합병증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용어를 정리 해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당 혹은 포도당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기본적인 영양소 중의 하나이며 우리의 뇌가 활동하는데 가장 중요한 연료입니다.
따라서 피속에 당의 농도가 떨어지면 뇌가 제대로 활동 못하게 되고 졸리고 의식저하 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항상 피속의 당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 시키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즉 계속 음식을 먹고, 저장하고 또 저장된 것을 다시 꺼내서 다시 사용하고 이 기능들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혈중 당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게 합니다.
이중에서 당을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입니다.
물론 인슐린에는 다른 여러 기능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기능이 혈중에 당이 많이 있을 때 그 당을 간에 저장함으로써 혈중 당농도를 낯추는 기능입니다.
대개 식사후에는 혈중 당농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이때 인슐린이 작용하여 여분의 당을 간에 저장하고 당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면 당뇨병은 무엇인가, 높은 혈중 당농도를 주 특징으로하는 탄수화물대사의 이상으로 인한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좀 어려운 표현인데 다시 말하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혈중 당농도가 비 정상적으로 상승되어 상승된 혈당과 그에 동반된 대사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병적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당뇨병의 진단은 공복시(약 8시간정도) 혈중 당의 농도가 126 이상이 나오면 바로 진단됩니다.
대개 병원에서는 전날 저녁 먹은 후 밤사이에 금식하고 다음날 아침에 피검사를 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치료의 필요여부에 따라 크게 타입1과 타입2로 크게 구분됩니다.
타입1 당뇨에 속하는 환자는 인슐린치료가 꼭 필요한, 즉 인슐린치료를 안하면 당뇨성 케톤산증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켜 죽을 수 있는 환자입니다. 원인은 여러가지인데 공통적으로 인슐인 부족이 당뇨성 케톤산증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상태입니다.
대개 어린 나이에 발병하고 유전적으로 영향이 적고, 비만하고는 상관이 적은 그런 당뇨병입니다.
전체 당뇨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타입 2에 속하는 환자의 경우 다양한 정도의 인슐린부족(그러나 당뇨성 케톤산증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만큼은 있는) 과 인슐린 저항성(인슐린이 제대로 일을 못하는)을 특징으로 합니다.
유전적으로 연관이 꽤 있으며, 비만과 관련이 크고, 어른에서 많이 발병하고, 전체 당뇨병의 80%를 차지합니다.
이 그룹의 환자들은 대개 초기에는 인슐린치료가 필요 없으나 말기에는 다른 약으로 당이 조절이 안될경우 인슐린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슐린 치료를 안해도 당뇨성 케톤산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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