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 LA전자등 가든그로브·패사디나에 매장
‘외곽으로 외곽으로’
LA 한인타운 가전, 가정용품 업소들의 외곽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홈쇼핑코리아, LA전자, 코스모스 전자 등은 최근 가든그로브와 토랜스, 패사디나, 시티 오브 커머스 등에 새 매장을 내고 지역 상권 공략에 나섰다.
‘홈쇼핑코리아’(HSK)는 토렌스 제2매장에 이어 최근 가든그로브에 제3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오렌지카운티 시대를 열었다.
180만달러를 투입한 새 매장은 총면적 2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HSK와 다양한 업종의 업소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남가주 제2의 한인타운 진출은 HSK로서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저렴한 가격대 상품과 명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원스톱 샤핑 명소를 지향한다”는 것이 HSK측의 설명.
고급 오디오 ‘B&O’의 딜러십을 획득한 ‘LA전자’는 얼마 전 패사디나에 매장을 열었다. 업소측은 빠르면 연내 샌타모니카에 또 하나의 매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소측은“패사디나점은 주력 상품인 B&O는 물론 최고급 오디오 제품을 엄선, 홈 디어터 전문점으로 육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타델 아웃릿 매장을 리모델링, 영업에 들어간 ‘코스모스’의 경우 LA본점인 ‘디지털 코스모스’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LA매장은 디지털 가전을 주로 취급하고, 아웃릿은 김치냉장고와 소형 가전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스티브 제 실장은 “비교적 LA와 멀지 않아 타운내 한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며 “인근 히스패닉을 뚫기 위해 지역 미디어를 통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매장 계획을 보류했던 ‘리본’도 가든그로브점 오픈을 재추진한다.
리본측은 “한인타운에서 다소 떨어진 새 건물을 찾아 계약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모든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내년 초까지는 영업을 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 매장이 안정기에 진입, 장기 확장플랜 차원에서 제2매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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