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추수감사절 다음날에 발생하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혼잡이 없을 것이라고인터넷 이용도조사업체 ‘닐슨/넷레이팅스’가 23일 전망했다.
닛슨/넷레이팅은 인터넷에 친숙한 소비자들은 혼잡한 상점을 직접 찾기보다는 2주전부터 이미 주요 소매업체 웹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블랙프라이데이가 그리 혼잡한 날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 조사업체는 덧붙였다.
이 조사기관은 온라인 쇼핑이 지난 11월8일부터 시작됐으며 이 시기에 전체 소매업체들의 웹사이트를 이용한 트래픽이 이전 주보다 60%나 급증했다고 전했다. KB토이즈닷컴은 이 기간 중에 트래픽이 276%나 폭증했고 갭닷컴 역시 245%나 가파르게 증가했다. 반즈앤노블과 EB게임닷컴의 트래픽 역시 각각 233%와 210% 늘어났다.
이밖에 야후쇼핑과 마이사이먼도 각각 73%의 트래픽 증가율을 기록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매출부진에 시달렸던 미국의 소매업체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대목을 말한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4번째주 금요일은 소매업체들의 연간 순익이 적자(red)에서 흑자(black)로 반전된다는 의미에서 통상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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