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퀄리파잉 3라운드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조령아(20)의 ‘무명반란’이 이틀째로 이어졌다.
조령아는 3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 챔피언스코스(파72)에서 계속된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켰다. 미 아마추어 랭킹 1위 폴라 크레이머가 조령아를 1타차로 추격하며 2위를 유지했고 2002년 LPGA투어 신인왕 베스 바우어가 7언더파 209타로 3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 첫날 부진한 출발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인 선수들 가운데 상당수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와 내년 LPGA투어 합류의 희망을 되살렸다. 3타를 줄인 정일미(32),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친 임성아(20)와 여민선(32), 그리고 이지연(23)이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커트라인 안쪽으로 진입한 것. 반면 첫날 공동선두로 출발했던 송나리(18)는 이날 2타를 잃어 이틀간 6오버파를 치며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5위까지 떨어져 카드획득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이밖에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친 김주미(20), 김주연(23)은 공동 42위(2오버파 218타)에 머물렀고 이미나(23), 배경은(18), 이선희(30) 등은 공동 52위(3오버파 219타)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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