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근 연합회장-전직회장 초청 간담회
▶ 차기 선관위원장 선임 등 요청
김영근 한인연합회장은 2일 역대 한인회장 10명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자문역할 증대를 위해 한인회와 전직 회장단과의 연락을 담당할 코디네이터 선정과 차기 회장선거부터 선거관리위원장을 전직 회장단이 임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한인회를 사랑하는 것으로는 전임 한인회장들을 따라갈 사람이 없다”며 “한인회에 문제가 있을 때는 여러분들이 나서서 한인회를 바로 잡아달라”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 전직 회장들은 김 회장의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한편, 현 회장단에게 ▲빠른 시일내 회장선거 후유증 해소 ▲3개 한인회 화합 및 공조체제 강화 ▲한인회 위상 강화 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필영 전 회장은 “지난 86년 선거 후유증으로 3개 한인회로 분열된 부끄러운 역사가 있다”며 “한인회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김영근 회장을 적극 지원하자”고 말했다.
오석봉 전 회장은 “한인회란 한인들을 잘 살게해 주기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라 며 현 회장단이 한인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근 전 회장은 “북버지니아한인회는 회장 후보자에게는 지역내 6년 거주 조항이 적용된다”며 “한인연합회도 회칙을 변경, 거주 조항을 삽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흥택 전 회장은 “한인회는 동포사회의 신의를 쌓기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우래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도영, 고응표, 박규훈, 신필영, 오석봉, 정세권, 최병근, 김성래, 송제경, 문흥택 전 회장과 한인회의 김홍 이사장, 이필재 수석부회장, 유응덕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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