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우울증과 걱정불안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다. 허리통증이 심리상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노화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가 나왔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의대의 A. 베니아 애프카리안 통증 스페셜리스트는 “만성 허리통증에 시달리게 되면 계속 아픈 주기가 반복되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이 잘 낫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미국인들 중 4명중 1명 꼴로 허리통증을 경험하며 그 중에서도 25% 정도는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MRI를 이용해 26명의 만성 허리통증을 겪고 있는 그룹과 26명의 정상 그룹의 뇌 이미지를 비교해본 결과, 만성 허리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뇌의 전두엽질 쪽 사이즈가 5~11%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통증 때문에 계속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뇌신경이 지치게 되는 것 때문으로 추측했다.
이번 연구는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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