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배기 쌍둥이 에릭(왼쪽)과 유진 전군이 ‘갤러리아마켓’에서 어린이 카트를 끌며 샤핑을 하고 있다.
고래밥 2개 98센트 ‘러브콜’ 웨하스 3개 99센트
에릭: 엄마, 나는 고래밥 좋아요.
유진: 나는 고래밥, 꽃게랑, 두 개 할래요.
LA 한인마켓에서 동그란 얼굴의 쌍둥이 형제를 만났다. 과자코너에 들어서니 재잘재잘 할 말이 많아진다. 냉큼 뛰어가 좋아하는 과자 앞에 선다. 요즘 에릭과 유진은 고래밥과 꽃게랑에 ‘꽂혔다’. ‘엄마’라는 장벽을 넘어 ‘꼬마카트’ 속으로 들어온 먹거리들. 쌍둥이 형제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하다.
이번 주말에도 다양한 군것질 거리들이 ‘살짝’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특별히 아이들의 먹거리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무턱대고 “안돼”만을 외치기 보다 “무엇을 좋아하니?” “어떤 것이 먹고 싶니?”라고 부드럽게 물어보면 어떨까. 안 쓰던 말투라면 쉽지 않을 듯. 그러나 아이들이 칭얼대 ‘짜증나는’ 주말 샤핑을 ‘하하호호’ 즐거운 샤핑으로 바꿔주는 열쇠가 될지도.
▲웨스턴가주마켓: 농심 고구마깡 4개 1달러, 빙그레 비비빅 한상자 2.99달러, 롯데 사각사각배 한 박스 2.99달러
▲갤러리아마켓: 롯데 멜론바 8개들이 한 상자 1.99달러, 비락 요구르트 3팩 99센트, 크라운 차밍 크래커 한 박스 2.99달러(주말 크라운제과 시식코너)
▲아씨수퍼: 옛날 아이스케키 한 팩 3.99달러, 크라운 카레멜콘과 땅콩 2개 99센트, 농심 매운 오징어땅콩 1개 사면 1개 무료.
▲플라자마켓: 오리온 고래밥 2개 98센트, 해태 연양깽 3개 99센트, 맘모스제과 쌀과자 1개 99센트.
▲한국마켓: 바른길 현미과자 1개 79센트, 비락 요구르트 3팩 99센트, 롯데 멜론바 8개들이 1박스 1.99달러,
▲한남마켓: 비락 요구르트 3팩 98센트, 크라운 웨하스 3개 98센트, 해태 코코팜 한 박스 3.98달러.
▲랄프스: 포스트 시리얼 4개 10달러, 나비스코 스낵 크래커스 2개 4달러, 크로저 요거트 10개 5달러.
▲본스: 제너럴 밀스 시리얼 3개 6달러, 요플레 요거트 12개 6달러, 캔디 카니발 행사로 일부 초콜릿 품목 세일.
▲푸드4레스: Hi-C 10팩 묶음 2개 3달러, 켈로그 시리얼·치즈-잇 크래커, 키블러 쿠키 4개 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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