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팀 가운데 가장 인기 ‘짱’
매너좋고 페어플레이로 유명
40~50대 선수출신 주축
노련한 경기운영과 개인기
팀의 목표는 PO넘어 우승
최강 에이스스포츠 격파 기대
이번 춘계 직장인 농구리그 출전팀중 제일 인기많은 팀가운데 하나인 OC Hoopsters팀은 전직 국가대표 및 선수출신들로 구성된 노련한 팀이다.
현재 4승4패의 성적이지만 우승까지 넘볼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개인기와 팀웍을 소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 연령이 40-50대로 후반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선수출신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실력만큼은 리그 최고중 하나이다. 초반 리그에는 선두로 나섰지만 리그 중반전인 현재는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있는 상태다. 그러나 팀 특유의 노련함과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우승까지도 가능한 팀이다.
팀 단장은 론 최, 팀 주장은 정영수 선수이며 선수단은 ▲론 최(51·가드/포드) ▲정영수(54·센터) ▲황지윤(49·가드) ▲차인진(48·포워드) ▲제임스 이(49·가드) ▲조나단 조(48·포워드) ▲조영선(50·가드) ▲케빈 안(37·가드) ▲이준효(50·포워드 ▲김한(29·가드) ▲김성욱(50·가드)등 11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출전팀중 가장 매너좋고 페어 플레이로 유명한 팀이다. 팀 선수간의 유대관계가 끈끈하고 선후배 선수간의 정이 대단하다. 늘 밝은 분위기이고 경기에 지더라도 승패에 절대 연연하지 않는 팀이다. 스타선수 출신인 김성욱씨는 상대팀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도 해주는 멋진 플레이어. 또한 팀 단장인 론 최씨는 농구뿐 아니라 축구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만능 스포츠맨이다. 비록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가장 높지만 스포츠 사랑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이번 직장인 농구리그를 통해 한인사회에서 농구가 인기 스포츠로 부상한 것에 무척 고무된 분위기다. 론 최 단장은 “먼저 8강 플레이 오프에 안착해야겠지만 팀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이고있다. 현재 리그 1등인 에이스 스포츠를 물리칠 수 있는 팀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연락처 (213)746-4828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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