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픈서 ‘넘버 1’도전
새로운 ‘코트의 여왕’이 탄생하려나.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자테니스 선수이자 현 윔블던 챔피언인 마리아 사라포바(18)가 명실상부한 ‘테니스 퀸’ 자리를 노크한다. 현 세계랭킹 2위인 사라포바는 이번 주 독일 베를린에서 벌어지는 독일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현 넘버 1 린지 대븐포트를 끌어내리고 러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여자테니스 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되는 것. 만 17살이던 지난해 최고권위의 그랜드슬램대회인 윔블던 우승으로 일약 수퍼스타 대열로 점프한 뒤 현기증이 날만큼 빠른 속도로 정상을 향해 치고 올라온 사라포바에게 마침내 ‘넘버 1’ 자리가 사정권에 들어온 것이다.
사라포바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면 또 다른 러시아출신 미녀선수 애나 쿠니코바와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쿠니코바 역시 수퍼모델 뺨치는 미모로 세계적인 수퍼스타로 대우받았지만 미모에 비해 전혀 실력이 받쳐주지 않아 코트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거두지 못한 채 연예계로 떠나갔다.
반면 사라포바는 얼마 전 피플 매거진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빼어난 미모에 이제 겨우 18살임에도 불구, 이미 윔블던 타이틀을 포함, 통산 9승을 거둔 성적이 완벽하게 받쳐주고 있어 세계 1위 랭킹을 추가할 경우 명실상부한 ‘코트의 여왕’으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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