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기자협 선정
잉글랜드 첼시가 50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27)가 영국축구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게리 콕스 영국축구기자협회장은 6일 “2주전 프로축구선수협의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힌 팀 동료 존 테리와 막판까지 경쟁을 펼쳤지만 결국 램파드가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램파드는 이로써 2001년 테디 쉐링엄에 이어 지난 10년간 두 번째로 잉글랜드 대표선수로 기자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첼시 선수로는 1997년 수상한 자아프란코 졸라에 이어 두 번째. 축구기자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는 2002년에 로베르 피레스, 2003, 2004년에는 티에리 앙리(이상 아스날)가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최근 프랑스 출신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함께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램파드는 올 시즌 55경기에 출전, 18골을 작렬하며 50년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