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오말리 볼티모어 시장은 연방 검찰의 총기 사범에 대한 기소가 지나치게 적다고 비판했다.
오말리 시장은 최근 연방의회 관련 소위의 증인 위협을 주제로 한 청문회에 참석, 시의 살인사건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 연방 검찰의 총기 사범에 대한 기소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 수사기관의 집계에 따르면 시의 살인율은 2000년 305건에서 262건으로 떨어졌으며, 2002년에는 253건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증가, 2003년에는 276건, 2004년에는 278건이 발생했다.
오말리는 하지만 2000년 연방검찰의 총기 관련 기소는 196건이었으나 2004년에는 97건으로 절반이나 줄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연방 검사들은 오말리의 자료가 검찰 기록과 다르다며, 총기 사건 기소는 2002년 86건에서, 이듬해 132건, 2004년 130건이라고 반박했다.
또 연방 검찰 메릴랜드 지청은 이 기간 중 볼티모어시 검찰과 긴밀하게 협력, 총기 사범에 대해 연방차원에서 기소, 중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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