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비스 헝겊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기들.
경제적이고 사용편리… 디자인·색상도 다양해져
헝겊 기저귀가 다시 뜨고 있다. 일부 부유층에서 애용되고 있는 헝겊 기저귀는 리사 애킨스가 디자인한 ‘드라이비스’(Drybees)로, 우리가 기억하는 사각형의 하얀 면 기저귀가 아니라 앙증맞은 디자인과 예쁜 색상이 눈에 띄는 패드형 혹은 팬티형 기저귀다.
소재도 면, 양모, 양털 등으로 다양하고 그 옛날 핀으로 기저귀를 고정하던 불편함 대신 자체에 벨크로(단추 대신 쓰는 접착 테입)나 스냅(똑딱단추)이 붙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리사 애킨스는 “10개의 헝겊 기저귀를 구입하면 6∼8주는 사용할 수 있어 처음 구입시 부담이 되긴 해도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헝겊 기저귀는 자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은 사실. 애킨스는 다소 귀찮더라도 집에서는 헝겊 기저귀를 쓰고 외출할 때만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면 경제적일 뿐 아니라 폐기물로 발생하는 양도 적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드라이비스닷컴(www.drybees.com)에서 판매하는 드라이비스 헝겊 기저귀는 대, 중, 소형 3가지의 포켓용 기저귀가 있으며 가격은 개당 10∼13달러. 이외에도 기저귀 커버와 3겹으로 된 속천, 스프레이 등의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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