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턱관절 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아
이 악물기·이 갈이등 구강 악습관도 문제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턱관절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턱관절장애의 증상은 입을 벌리기 힘들고, 턱에서 소리가 나며, 턱관절 부위나 주위 근육의 통증과 함께 흔히 두통이 동반된다.
턱관절장애 환자의 증가세는 한국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서도 잘 나타나 한국의 턱관절장애 진료 건수는 지난해 20여만건으로 2000년의 9만여건 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또 다른 조사에 의하면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처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턱관절장애의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라는 것.
한 관계자는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다양한 구강병을 유발하고 이 악물기, 이 갈이 등의 구강 악습관이 턱관절장애로 이어진다”면서 “환자 중 70% 이상은 정서적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턱관절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면 중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는지 살펴보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피하면서 입을 크게 벌려 하품하는 버릇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향기(아로마)요법이나 음악치료, 명상치료 등을 곁들이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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