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8개 도시 봉급 대비 생활비 분석
▶ 커네티컷 뉴런던 1위, 뉴욕 꼴찌
볼티모어가 미국내 도시들 중 봉급 대비 살만한 곳 3위에 선정됐다.
구직 전문 사이트 샐러리닷컴(Salary.com)이 의식주 비용, 교통 및 편의시설, 세금, 취업률 등을 중심으로 전국 188개 도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커네티컷주 뉴런던과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이어 생활비를 감안한 실질 소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볼티모어의 평균 연봉은 4만1,162달러로 뉴런던의 3만8,742달러, 헌츠빌의 4만183달러 보다 높았다.
또 펜실베이니아의 해리스버그(3만7553달러)와 오클라호마 툴사(3만5017달러)가 각각 4, 5위로 뽑혔다.
이 사이트의 선정 기준에는 문화생활, 교육 여건, 기후 등은 제외됐다.
이와 달리 살기 빠듯한 도시에는 뉴욕(5만611달러), 샌프란시스코(5만3104달러), 커네티컷주 스탬포드(5만5703달러), 산호세(5만7124달러), 샌디에고(4만1172달러) 등이 꼽혔다.
샐러리닷컴의 빌 콜먼 부사장은 “지역 생활비용을 감안해 급여 가치를 산출한 급여 가치 지수(The Salary Value Index)에서 상위에 랭크된 지역은 생활하기 위해 지출해야 하는 비용에 비해서 급여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뉴욕은 수치상 가장 돈을 모으기 어려운 곳이지만 살기 안좋은 곳이라 말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콜먼은 “하위권에 든 도시들은 모두 매우 잘 알려진데다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비용을 엄밀히 따져가면서 거주지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