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소스센터(KRC)는 비흡연자들의 흡연자 금연 돕기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하워드카운티 보건국, 존스합킨스(JHU) 간호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가족 내 흡연자로 인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흡연자들을 금연하도록 도와준다.
참가자에게는 KRC와 JUH간호대에서 개발한 ‘건강한 금연가정’과 ‘우리 아이가 담배를 피우면 어떻게 하나?’ 등의 책자와 함께 전문간호사로부터 교육 상담을 받는다. 또 오는 가을에 실시하는 독감예방접종도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흡연자는 대부분 금연을 원하지만 금연교실이나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고 또 스케줄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우편과 전화상담을 주로 이용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역할. 지난 4월초부터 조주엽 KRC자원봉사자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2명씩 조를 짜서 매주 토요일 오후 1-5시 엘리콧 시티 소재 롯데플라자 앞에서 금연프로그램의 홍보와 함께 참가 등록을 받고 있다. 참가 학생은 조 정, 레베카 리(이상 해몬드고 11학년), 샤론 케이, 새트 박(이상 UMBC).
조 코디네이터는 “담배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2세들이 참여한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학생들은 KRC와 JHU 한인보건연구소의 인턴으로 현장에서 배우며 경력을 쌓는 등 이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고문주 디렉터는 “자원봉사자를 이용한 금연운동을 연중 전개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이 있는고교 및 대학생의 지원”을 당부했다.
선발된 인턴은 2시간 동안 금연교육을 받은 후 주말을 이용해 2-3시간씩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금연홍보 및 KRC/JHU 금연프로그램 참가 등록을 받는다. 인턴들에게는 소정의 경비도 지급된다.
문의:고문주 디렉터(410)203-111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