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회 목사님한테 어떤 분이 찾아와서 몹시 괴로워하시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다.
“내가 술을 즐기는데 오래 전에 커가는 아들들에게 독한 술 먹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런데 아들 하나가 알콜 중독자가 되어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죽게 하고 교도소에 가 있다. 나는 연자 멧돌을 목에 걸고 바다에 빠져 죽고 싶은 심정이다.”
우리 교회에 담배를 40년간 피우다가 몇 주전에 끊은 분이 있다. 금단 현상이 오고 호흡이 곤란해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폐암 말기라고 이미 손을 쓸 수가 없다고 한다. 60 초반인데 부인은 울기만 한다.
술과 담배를 즐기시는 분들은 술과 담배를 즐긴다고 다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할 것이다. 그렇지만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고 했다. 천하를 얻은들 내 목숨을 잃고 자식을 잃은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다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가면 얼마나 좋겠는가. 한인 모두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특히 영혼까지 건강하게 했으면 좋겠다.
신춘화/다이아몬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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