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우승상금만
100만달러
LPGA 플레이오프 대회 신설
LPGA투어가 내년부터 시즌 피날레대회로 벌어진 ADT 투어챔피언십의 포맷을 바꿔 우승상금 100만달러짜리 플레이오프전을 창설한다.
타이 보타 LPGA 커미셔너는 7일 ‘ADT LPGA 플레이오프(LPGA Playoffs at ADT)’로 명명된 새로운 포맷의 대회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지금까지 LPGA대회 최고액 우승상금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1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테니스나 내스카(오토레이싱)처럼 시즌 포인트제를 LPGA투어대회에 도입, 포인트랭킹 상위 30명과 와일드카드 2명 등 32명이 10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놓고 격돌하는 것. 이 대회는 상금 랭킹 30위 이내의 선수들을 초청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코스에서 개최하는 ADT 챔피언십을 대신해 LPGA 투어챔피언십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보타 커미셔너는 “다른 스포츠와 같은 시즌 마감 플레이오프 시스템이 골프에 처음 도입된 것”이라며 “이 시스템이 팬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투어 각 대회들의 중요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스케줄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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