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에서 정기공연을 갖는 무궁화 여성 합창단 단원들. 왼쪽부터 홍성복 총무, 한정순 부단장, 이선환 회계.
26일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 무궁화 여성 합창단 공연
“고향냄새가 물씬 풍기는 한국가곡과 민요들로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 드리겠습니다”
평균연령 69세의 한인 할머니 62명으로 구성된 ‘무궁화 여성 합창단’(단장 겸 지휘자 최명용)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12413 E. 195th St.)에서 제11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무궁화 합창단은 5개 무대로 꾸며지는 이날 공연에서 이수인씨가 작곡한 ‘석굴암’ ‘귀뚜라미’ ‘산이 좋아, 물이 좋아’ 등 한국가곡들과 ‘보리수’ ‘노래날개 위에’ ‘이별의 곡’ 등 외국가곡, 한국민요, 성가 등 모두 14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 장로 중창단’이 특별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새뮤엘 최씨, 바이얼리니스트 백진주씨의 독주회도 함께 열린다.
지난 93년 창단된 무궁화 합창단은 매년 갖는 정기공연을 비롯해 양로원 위문공연, 세리토스 연례 다민족 축제 참가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한정순 합창단 부단장은 “관객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단원들이 열심히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이 공연을 관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공연 입장료는 없다.
문의 (562)402-2259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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