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소나타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최근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NF모델.
현대 소나타 1·4분기 판매량 34% 증가
올해 1·4분기 신규 차량 판매량이 전국적으로 감소한 반면 OC 지역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가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OC자동차 딜러 협회’(OC Auto Dealers Association)가 최근 발표한 신규 차량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OC 지역 1·4분기 신차 판매량이 4.6% 증가했다. 신차 판매량이 늘어난 곳은 OC가 전국에서 유일했다. 같은 기간 전국 신차 판매량은 5.1% 감소했다.
중형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소나타가 약진했다. 총 145대의 소나타가 새 주인을 만나 지난해 4·4분기와 비교해 34%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총 판매량에서는 도요타 캠리(2,266대·이하 괄호 안은 판매대수)가 2위 혼다 어코드(1,657대)와 큰 격차로 따돌리며 수성에 성공했다.
대형차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총 636대가 판매돼 최고의 고급차라는 자존심을 이어갔으며 BMW 5시리즈(499대)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또 메르세데스 CLK(306대)·렉서스 LS(237대)·메르세데스 S클래스(213대)가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또 도요타 툰트라 모델이 43%라는 급상승세를 보이며 픽업트럭 시장에서 부동의 1위로 군림해온 포드사 F시리즈(1,509대)의 최대 경쟁자로 떠올랐다. 이 기간 동안 툰트라는 총 1,131대가 거래됐다.
이외에 소형차 시장에서는 25%의 증가율을 보인 도요타 코롤라가 총 1,835대가 판매돼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으며, 혼다 시빅(1,215대)이 그 뒤를 따랐다. 특히 458대가 팔린 폭스바겐사의 제타는 63%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소형차 시장의 다크 호스로 떠올랐다.
반면 SUV 시장은 전체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판매량 상위 5위까지의 모델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포드사의 엑스퍼디션의 경우 451대가 팔리는데 그쳐 전 분기와 비교해 43%나 곤두박질 쳤다.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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