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컵 미주 한인친선축구대회 37개팀 참가
경기도 하남시도 출전
세리토스축구회가 ‘제21회 OC컵 미주 한인친선축구대회’에서 중년부(40세 미만)·장년부(50세 미만) 등 2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 청년부 및 OB부 우승컵은 각각 동광축구회와 OC축구회로 돌아갔다.
12일 OC축구회 전용구장인 가든그로브 채프맨 스포츠 콤플렉스 잔디 축구장에서 600여명의 선수단을 포함해 1,000여명의 한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세리토스축구회가 중년부 결승전에서 OC축구회를 만나 7골을 서로 주고받는 접전을 펼친 끝에 4대3으로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또 장년부 결승전에서도 패기로 똘똘 뭉쳐 매섭게 몰아치는 할리웃축구회의 공격을 막아내며 후반전에서 뽑아낸 결승골을 마지막까지 지켜내 또 한 번 1-0 1점차 승리의 짜릿함을 맛보며 왕좌에 올랐다.
동광축구회 청년부는 결승전에서 세리토스축구회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한 골도 내주지 않고 3-0 완승을 이끌어냈으며, OB부에서는 OC축구회가 봉화축구회를 2-1로 물리쳐 가까스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한편 전·후반 각각 25분(휴식 5분) 총 50분 경기방식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총 37개 팀이 출전했다. 비록 지난해 대회처럼 LA·OC 이외의 타지역 참가팀은 없었지만 경기도 하남시 사회생활축구협회가 유일하게 외부 선수단으로 출전해 환영을 받았다.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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