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후보 등장, 7월18일 선거
허브 웨슨 10지구 보선출마 선언
마틴 러드로우 LA시 10지구 시의원의 LA카운티 노조연맹 진출이 일단 연기됐다.
노조연맹 대의원단은 20일 오후 7시 임시대의원 회의에서 운영위원회가 채택한 러드로우 연맹위원장 추대를 만장일치로 확정지을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다른 두명의 후보가 표결에 나섬에 따라 오는 7월18일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짓게 됐다.
그러나 운영위의 추대를 받은 러드로우 시의원은 7월1일부터 투표일까지 임시 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러드로우는 이달말로 시의원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날 투표는 노조연맹 상부조직인 운영위원회 소속 위원 37명이 지난 7일 열린 특별모임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노조연맹 위원장에 러드로우 의원을 추천함에 따라 실시할 예정이었다.
LA카운티 노조연맹은 산하 노조 345개, 노조원 8만명의 거대 노동운동 조직이며, 특히 위원장직은 지역 정치지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각종 공직자 선거 당락에 입김을 미치는 ‘킹 메이커’ 자리로 알려진 요직이다.
한편 러드로우 시의원의 잔여임기를 채울 보궐선거와 관련, 유력후보인 허브 웨슨 전 주하원의장은 예정대로 21일 공식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경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