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종교비자를 소지하고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중 최상위 그룹에 랭크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04년 비이민 외국인 입국 통계’에 따르면 종교비자(R1)를 소지하고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은 1,425명으로 전 세계 국가별 5위에 올랐고 인구규모로 보면 한국인 종교비자 소지자의 미국입국자 수가 2위로 뛰어올라 한국인들의 종교열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R1 소지자의 미국 입국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인구 13억의 인도(1,820명), 인구 1억이 넘는 멕시코(1,814명), 캐나다(1,425명), 영국(1,123명), 한국(1,045명)순 이었다. 이중 한국보다 인구가 적은 국가는 캐나다뿐이었다.
한편 전체 입국자 순위에서는 한국인은 연인원 82만9,031명이 미국에 들어왔고 국가별 순위로는 7위를 차지했다. 이중 LA를 통한 입국자수는 20만7,605명으로 뉴욕(10만9,045명), 샌프란시스코(10만7,570명)보다 2배정도 많았다. 지난해 미국에 입국한 전체 비이민비자 소지 외국인은 3,078만1,330명이었고 영국(499만명), 멕시코(445만명), 일본(433만명) 순이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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