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좋아하는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핸드백과 시계, 구두 등 패션용품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의 대가 ‘구찌 아메리카’가 크레딧 카드 고객들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한 데 반발한 단체소송이 제기됐다.
이 소송이 통과될 경우 해당기간인 지난 2003년 2월 25일부터 2005년 19일까지 구찌 샵에서 크레딧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때 주소나 전화번호 같은 개인 정보기입을 요구받은 고객은 최고 50달러의 보상 크레딧을 받게 된다.
LA카운티 지방법원은 지난 6월 1일부터 구찌 아메리카에 등록돼 있는 고객들에게 구찌 아메리카를 상대로 제기된 단체소송에 대해 통보하고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고객들이 소송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소송 공청회는 8월11일 오전 9시 LA카운티 법원 18호에서 열린다. 소송 참가 신청서는 1888-540-4419번으로 문의해 받을 수 있다.

<홍지은 기자>